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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웹3 시리즈 - 제1편: 웹3(Web3)가 대체 뭐길래? (읽고, 쓰고, 이제는 '소유'하는 인터넷!)

에크스 운영자 2025. 5. 13. 13:44

1. 도입: "웹3? 그게 뭔데 요즘 이렇게 뜨겁지?" (차세대 인터넷의 등장) 🚀✨

차세대 인터넷 웹3(Web3), 아직도 어렵나요? AI 가상자산 스쿨이 웹3의 기본 개념과 웹1, 웹2와의 차이점을 초보자도 쉽게 설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에크스 운영자'와 AI가 함께 미래 기술의 현주소를 탐험하는 'AI 가상자산 스쿨'입니다!

 

지난 '[301] 디파이 시리즈'까지 함께하신 분들이라면, 이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다양한 가상자산들이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을 거예요. 오늘은 바로 이 모든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더 큰 그림, 바로 '인터넷의 미래' 라고 불리는 '웹3(Web3)'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IT 뉴스나 가상자산 관련 기사를 보면 '웹3'라는 단어가 정말 빠지지 않고 등장하죠? 마치 세상을 바꿀 새로운 시대가 온 것처럼 모두가 이야기하는데, 정작 "그래서 웹3가 정확히 뭔데?" 하고 물으면 속 시원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나 광범위하고 아직 만들어져 가는 개념이기 때문일 텐데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AI 가상자산 스쿨'에서는 이 웹3라는 뜨거운 감자가 과연 무엇인지,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웹2.0)과는 무엇이 다르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웹3에 열광하는지 그 기본적인 개념과 핵심적인 비전을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인터넷의 다음 진화 단계, 웹3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웹3
웹3(Web3)


2. 웹3를 알려면 과거부터! 웹1.0과 웹2.0 간단 복습 🕰️➡️💻➡️📱

웹3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리가 이미 경험했던 이전 세대의 웹(Web)이 어떠했는지 아주 잠깐만 되짚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우리가 지금의 '나'를 이해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나'를 돌아보는 것처럼요!

  • 웹1.0 시대 (읽기 전용 웹, Read-Only Web): 대략 1990년대 초 ~ 2000년대 초반
    • 특징: 인터넷 초창기 시절의 웹입니다. 이때는 소수의 콘텐츠 제작자(기업이나 기관)가 정보를 만들어 웹사이트에 올려놓으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그 정보를 단순히 '읽기만' 하는 단방향 소통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정적인 HTML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사용자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죠.
    • 쉬운 비유: 거대한 온라인 백과사전이나 신문 가판대와 같아요. 우리는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거기에 직접 내용을 추가하거나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는 어려웠습니다. (예: 초창기 야후, 다음, 네이버 홈페이지의 모습)
  • 웹2.0 시대 (참여와 공유의 웹, Read-Write Web / Social Web): 대략 2000년대 중반 ~ 현재까지도 이어짐
    • 특징: 지금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바로 그 웹입니다! 웹2.0 시대가 열리면서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Write),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Interact)' 하는 양방향 참여 중심의 인터넷이 가능해졌습니다. 블로그, 소셜 미디어(SNS), 위키피디아,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이 바로 이 웹2.0의 대표적인 산물이죠.
    • 쉬운 비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거대한 소셜 광장,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영상을 공유하는 방송국 겸 파티룸, 그리고 온갖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초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같아요. (예: 페이스북, 트위터(X),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카페, 쿠팡, 아마존 등)
    • 하지만 결정적인 한계점 (이것이 웹3 등장의 배경!): 웹2.0은 분명 우리에게 엄청난 편리함과 연결성을 가져다주었지만, 우리가 만들고 공유하는 대부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소수의 거대 플랫폼 기업(예: 구글, 페이스북(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에 의해 중앙 집중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의 개인 정보, 친구 관계, 활동 기록 등이 이들 기업의 서버에 저장되고, 우리는 그들의 정책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죠. 즉, 데이터의 진정한 소유권이 사용자 개인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에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드디어 주인공 등장! 웹3(Web3)란 무엇일까요? - "읽고 쓰고, 이제는 '소유하는(Own)' 인터넷 시대!" 🤝🔑🌍

자, 그럼 이제 오늘의 주인공 웹3에 대해 알아볼까요? 웹3는 앞서 살펴본 웹1.0과 웹2.0의 특징과 한계점을 바탕으로 등장한, 인터넷의 다음 진화 단계 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합니다.

 

웹3의 핵심 정의:

웹3란, 우리가 지난 시간에 배운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탈중앙화 기술 등을 핵심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와 콘텐츠의 소유권을 사용자 개인에게 돌려주고, 보다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사용자 중심적인 차세대 인터넷(The Next Generation of the Internet) 을 지향하는 광범위한 움직임 또는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3를 떠받치는 주요 기둥 (웹3의 핵심 원칙들):

  •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가장 핵심적인 원칙! 특정 기업이나 중앙 서버에 모든 데이터와 권한이 집중되는 대신, 분산된 네트워크(주로 블록체인) 위에서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이 작동하고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소수 플랫폼의 독점적인 통제력에서 벗어나려는 것이죠.
  • 사용자 데이터 소유권 및 통제권(User Data Ownership & Control): 웹2.0에서는 플랫폼 기업이 가졌던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사용자 개인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내 데이터는 내가 직접 관리하고, 누구에게 어떤 정보를 얼마나 제공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때 가상화폐 지갑이 나의 '디지털 신원 지갑'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검열 저항성(Censorship Resistance): 중앙화된 통제 주체가 없거나 그 힘이 약하기 때문에,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부당하게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사용자의 자유로운 활동을 막기가 웹2.0에 비해 훨씬 더 어려워집니다. 표현의 자유와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죠.
  • 개방성과 상호운용성(Openness & Interoperability): 대부분의 웹3 프로토콜과 데이터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며, 서로 다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들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쉽게 연결되고 함께 작동(상호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더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 암호화폐 및 토큰 기반 경제 시스템(Crypto & Token-based Economy): 웹3 생태계 내에서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보상)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며, 프로젝트의 중요한 운영 방침에 **참여(거버넌스 토큰을 통한 투표 등)**하는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암호화폐와 토큰이 매우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더 쉬운 비유로 웹1.0, 웹2.0, 웹3.0을 비교해볼까요?

  • 웹1.0: 도서관에 가서 이미 만들어진 책을 꺼내서 읽기만 하는 것과 같아요. 내가 직접 책 내용에 참여하기는 어렵죠.
  • 웹2.0: 도서관(거대 플랫폼 기업)에서 제공하는 아주 편리한 노트(예: 페이스북 담벼락, 네이버 블로그)에 내 생각이나 일상을 자유롭게 쓰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노트의 진짜 주인이나 관리 권한은 여전히 도서관에게 있고, 도서관 규칙에 따라 내 글이 삭제될 수도 있죠.
  • 웹3.0: 내가 직접 나만의 특별하고 안전한 비밀 노트(나의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를 가지고, 그 노트를 다른 사람들의 노트와 허락 없이도 자유롭게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내가 쓴 글이나 활동에 대한 보상도 플랫폼 중개자 없이 직접 받을 수 있고, 심지어는 그 도서관(탈중앙화된 커뮤니티)의 운영 방식(거버넌스)을 결정하는 데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4. 웹3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멋진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주요 기대 효과 및 활용 분야 맛보기 ✨)

웹3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만약 그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우리 생활과 사회에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웹3의 활약이 기대되는지 살짝 맛보기로 알아볼까요? (각 분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AI 가상자산 스쿨'에서 하나씩 풀어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더 공정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와 팔로워 관계(소셜 그래프)를 직접 소유하고, 플랫폼의 검열로부터 자유로우며,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진짜 '내 것'이 되는 게임 아이템과 메타버스 세상 (NFT와 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게임에서 내가 노력해서 얻은 아이템이나 캐릭터, 또는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 속의 땅이나 건물 등을 NFT 형태로 진정으로 소유하고, 다른 게임이나 서비스와도 연동하며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 (DAO)의 확산: 회사의 사장이나 중앙 운영진 없이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거버넌스 토큰을 통해 직접 투표하여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함께 프로젝트를 투명하게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DAO)이 더욱 많아질 수 있습니다.
  • 개인 데이터 주권의 강화: 거대 기업이 나의 검색 기록이나 구매 패턴 같은 개인 데이터를 독점하고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데이터 제공 범위를 직접 결정하고, 만약 내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한다면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검열로부터 훨씬 자유로운 콘텐츠 플랫폼: 중앙 서버나 운영 주체의 일방적인 검열이나 삭제 압력 없이,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창작물이 더욱 자유롭게 공유되고 보존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5. 맺음말: 웹3, 아직은 설익은 꿈일까? 아니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온 미래일까? (다음 편 예고) 🤔🚀

오늘 'AI 가상자산 스쿨'과 함께 우리는 인터넷의 다음 진화 단계로 불리는 '웹3(Web3)' 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웹2.0과 어떤 점에서 다르며 어떤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된 인터넷 비전을 꿈꾸고 있는지 그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분명 웹3가 제시하는 미래는 매우 매력적이고 혁신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웹3는 아직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매우 초기 단계의 기술이자 비전이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과제들(예: 아직 부족한 확장성 문제, 처음 사용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사용 편의성(UX) 문제, 각국 정부의 불명확한 규제 환경 등)도 산더미처럼 많이 남아있다는 점도 우리는 솔직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도전 과제들에도 불구하고 웹3라는 거대한 흐름은 이미 시작되었고, 전 세계 수많은 똑똑한 개발자들과 혁신가들이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아, 웹3가 대충 이런 비전을 가진 차세대 인터넷이라는 건 알겠어! 그렇다면 이 웹3라는 거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핵심적인 기술들 – 예를 들어 우리가 이미 배운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오늘 잠깐 언급된 DAO 같은 것들 – 은 각각 웹3 생태계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웹3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걸까?"

 

바로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시간에는 웹3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기술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그것들이 어떻게 웹3라는 미래의 퍼즐을 맞추어 나가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302] 웹3 시리즈 - 제2편 (예정)' 에서 더욱 흥미롭고 구체적인 웹3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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